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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 2025년 의료용 플라스틱 산업의 주요 트렌드 5가지

플픽스 2025. 5. 25. 01:27

의료용 플라스틱 산업은 팬데믹 이후 정상화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2025년을 맞이한 지금 새로운 도전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에는 단순한 공급망 혼란이 아닌, 소재 규제, 재료 전략, 혁신 회복력, 지역 분산 등 구조적인 변화가 핵심 이슈다.

 

1. PFAS 규제 가속화... 소재 재검토 본격화

유해성 논란이 지속되던 **과불화화합물*PFAS)**에 대한 규제가 미국 주정부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다. 특히 튜빙, 전선 피복, 필름 등에 PFAS가 흔히 쓰이던 만큼, 대체 물질 발굴이 시급해졌다. 실록산 기반 첨가제가 대체제로 주목받지만, 단순 교체가 아닌 푸뮬러 재설계와 성능 검증이 요구된다.

 

2. 소재 SKU 통합: 효율성과 규제 대응을 동시에

맞춤형 소재 전략의 시대는 저물고 있다. 의료기기 제조사들은 소재 품목 수(SKU)를 줄이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한 범용 소재로 전환 중이다. 이를 통해 재고 최적화, 품질관리 단순화, 인증 리스크 감소를 도모하고 있다.

 

3. 신제품 개발 재개... 성형 파트너의 민첩성이 관건

팬데믹 동안 보류됐던 신제품 개발이 재개되며, 약물 전달, 진단, 원격 모니터링 등 분야에서 빠른 시제품 제작과 소재 테스트 대응력이 가공 파트너 선택의 핵심 기준이 되고 있다.

 

4. 미국산 ABS/SAN 공급 위축...글로밥 재조달 압박

의료기기 하우징과 포장에 사용되는 ABS, SAN 수지의 미국 내 공급 기반이 약화되며, ODM은 해외 대체재 확보 및 재인증 절차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재인증에는 1-3년 소요되므로, 장기적 관점에서의 전략이 필요하다.

 

5. 공급망의 지역 다변화 가속

동남아시아와 멕시코는 생산 및 보관 거점으로 계속 주목받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제조사들은 보다 유연한 글로벌 물류망을 구성하고 있다. 소재부터 부품까지 다양한 지역에서의 규제 대응력과 유통 민첩성 확보가 필수 과제로 부상했다. 

 

✅플픽스 한 줄 정리

2025년 의료용 플라스틱 산업은 단순한 회복이 아닌, 규제대응 +소재전략+글로벌분산화를 요구하는 복합 전환기를 맞이했다. 가공업체와 OEM 모두 예측 가능한 유연성을 핵심 역량으로 삼아야 할 시점이다.

 

출처: Plastic Technology, “Navigating Medical Plastics Trends in 2025” (2025.05.20)
링크: https://www.ptonline.com/articles/navigating-medical-plastics-trends-in-2025

 

Navigating Medical Plastics Trends in 2025

The past few years have tested the resilience of the health care supply chain, especially when it comes to medical pla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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